프리랜서 창업 9월 22일 보고서
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네요. 마음도 갑갑하고 어디에다가 하소연할 곳도 없고 힘들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. 어느덧 창업한 지 9개월이 흘렀네요. 전 원래 플랜트 배관 설계 업무 했었거든요. 회사 다닐 때는 여기저기 불러줘서 열일 했었는데 제가 잘해서 그런 거는 아녔나 봐요. 제가 이점에 대해서는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. 그래도 창업하고 1개월쯤 1억 원 정도의 일을 수주했어요. 그때만 해도 배관 관련 일 아니면 안 하려고 했는데. 참. 별걸 다한다 했어요. 매설관로를 설계하려고 하니 이것저것 모르는 게 많아 힘들었죠. 한 5개월이면 끝나겠지 했는데 이거 이거 코로나가 먼지 아마 그때였을 거예요. 지옥으로 가는 길이 열린 게 9개월째 이일에만 매달리고 있어요. 처음에는 1억으로 사무실 마련하고 ..